입술에 살짝 묻은 꽃잎, 청라 연지곤지
입술에 살짝 묻은 꽃잎, 청라 연지곤지
작성자 : coffee expo 작성일 : 2017-08-09

청라에 대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내게 있어 청라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장소이다인천공항과 가깝다고 하고근처를 가는 길에 지나친 적은 더러 있지만 청라에 가본 적은 없었다아무래도 새로 생긴 곳이기도 하니까
그러나 이 곳을 알고 나서여기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청라는 발 디디고 싶은 장소가 되었다카페 연지곤지.

연지곤지는 청라 5단지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그 부근은 이미 예쁜 카페, sns에서 소문난 카페들로 가득하다그러나 연지곤지는 그 중에서도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다그 이유를 찾아가는 것이 오늘의 목표다

연지곤지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그 색감이다그레이와 핑크의 조화를 보는 순간 주인의 안목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너무 과하지 않게너무 무겁지 않게 적절히 배치된 분홍색과 회색은 이색적인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

연지곤지의 특별한 점은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있는 꽃이다. 테이블마다 각각 다른 드라이플라워가 카페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물론, 사진을 찍기에도 유용한 소품이기도 하다.

꽃이 그려진 홀더도 아마 그 연장선일 것연지곤지의 특징인 꽃과 함께 로고가 예쁘게 박힌 홀더에서는 카페의 정체성이 나타날 수 있도록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연지곤지에서는 통유리 너머 탁 트인 들판을 바라볼 수 있다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자면 도시가 아니라 외딴 곳에 앉아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도 든다서울 외곽이라도 나와있는 기분이다따라서 테라스 좌석은 언제나 인기만점.

연지곤지의 원두는 연지와 곤지로 이루어져있다연지는 꽃향과 달콤함이 가득한 예가체프 싱글곤지는 고소한 맛이 담겨있는 과테말라 디카페인으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 추천
음료 위에 살포시 놓여있는 꽃잎은 놀랍게도 식용이라고 한다각 음료마다 다르게 놓인 꽃잎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연지곤지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카페에 들어서면 보이는 의자와높다란 천장과샹들리에그리고 창 밖의 풍경까지새하얗고 기다란 커튼이 살랑살랑 나부끼는데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음료 한 잔 한 잔까지 신경쓴 느낌이 가득해 너무나도 소중한 카페다생각지 못했던 장소도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곳카페 연지곤지다

 

연지곤지
주소 : 인천 서구 푸른로16번길 9
OPEN : 매일 10:00 – 23:00
문의 : 032-565-0221
포스팅에 도움을 주신 분 : 네이버 블로거 ‘mintchoco’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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